아이폰 17 프로의 ‘코스믹 오렌지’ 색상이 시간이 지나며 ‘로즈골드’ 색상으로 변하는 사례가 잇따라 보고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IT 매체 WCCF테크는 15일(현지시각) 레딧(Reddit) 사용자들의 제보를 인용해 “아이폰 17 프로의 색상이 변한다는 보고가 늘고 있다”며 “일부 사용자들 사이에서 품질 불량 우려가 커지고 있다”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 사용자는 코스믹 오렌지색 모델을 구입한 지 2주 만에 색이 로즈골드로 바뀌었다며 전후 사진을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진 속 기기는 원래 색상을 거의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변색된 상태였습니다. <br /> <br />또 다른 아이폰 17 프로 딥 블루 모델 사용자들도 카메라 섬 부분에서 시작된 변색이 점점 번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 사용자들 사이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보고됐습니다. <br /> <br />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“투명 케이스를 씌웠는데, 케이스로 덮이지 않은 부분만 변색됐다”며 “179만원짜리 폰이 이렇게 변하는 게 말이 되냐”는 불만이 올라왔습니다. <br /> <br />WCCF테크는 변색 원인으로 알루미늄 산화와 밀봉 불량을 지목했습니다. <br /> <br />매체는 "이 문제는 알루미늄과 공기 사이의 자연 화학 반응인 산화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이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색이 변할 수 있다"면서 "애플은 프리미엄 스마트폰에서 이런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견고한 양극 산화 밀봉층을 적용한다. 그러나 특정 생산 배치에서 보호 코팅이 제대로 밀봉되지 않아 노출된 알루미늄이 반응하고 톤이 바뀌었을 수 있다"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변색이 확인된 경우 사진을 촬영해 애플 지원팀에 문의하고, 보증 기간 내 교체 여부를 확인할 것을 권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편, 애플 아이폰 17 시리즈는 지난달 19일 국내에 출시됐으며, 가격은 256GB 기준 △아이폰 17 129만원 △아이폰 17 에어 159만원 △아이폰 17 프로 179만원 △아이폰 17 프로 맥스 199만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디오ㅣAI 앵커 <br />제작 | 이 선 <br />출처ㅣ레딧·아사모·맥루머스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102013345555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